흩어진 모래처럼 이별 후 내 모습 망가져 있어 전부
없던 일이 된다면 우리 이별이 다 없던 일이 될 수 있다면
널 울리지 않을 자신 있는데 왜 난 오늘도 이렇게
없던 일이 된다면 우리 이별이 다 없던 일이 될 수 있다면
널 울리지 않을 자신 있는데 왜 난 오늘도 이렇게
힘 없이 방안에 쓰러진 채 너를 부르다 잠들어
네가 돌아온다면 거짓말처럼 네가 내게로 돌아온다면
정말 사랑했다면 예고도 없이 불쑥 내리는 소나기처럼
찢어진 가슴이 아물 수 있게 제발 오늘도 이렇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