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 엄마 폰 속에 내 번호 이름은 '자랑'이래
출생지 street은 개뿔 인천의 모 산부인과
방황하던 중삐리도 못 참았던 건 식탁 위 집 밥
현관문을 열면 기다리는 건 always, all the way
따듯한 밥과 찌개 계란후라이 김치 조각과 보리차 oh
맞다 난 울 엄마의 자랑인데 그걸 자꾸 까먹네
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에도 양심을 밥 말아 먹었지
그러나 그녀는 되려 smile 불안한 날 걱정해
나에게 엄마가 필요 없어질 나이는 없는 것 같아
아들 아직 다 안 컸어 혼자서 밥도 잘 못 먹어
안 놓고 있는 걸지도 내 길도 아닌 운명을 억지로
현관문을 열면 기다리는 건 always, all the way
따듯한 밥과 찌개 계란후라이 김치 조각과 보리차 oh